구본준 부회장 '8년만의 외출' 눈길

구본준 부회장 '8년만의 외출' 눈길

최명용 기자
2007.02.20 18:49

구본준LG상사(42,400원 ▲2,900 +7.34%)부회장이 왕성한 대외활동을 벌이고 있다.

20일 무역협회 등에 따르면 구본준 부회장은 지난 8일 열린 무역협회 이사회에서 무역협회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지난해 말 물러난 금병주 전 LG상사 사장을 대신해 LG상사 몫 부회장직을 맡게 된 것. 모두 15명으로 구성된 무협 부회장의 임기는 오는 2009년 2월까지다.

구본준 부회장은 지난달 전경련이 운영하는 한미재계회의 멤버로 뽑히기도 했다. 한미재계회의에서 LG그룹을 대표해온 이종석 전 LG카드 사장이 LG그룹에서 분리된 GⅡR(옛 LG애드)로 옮기면서 구본준 부회장이 새 멤버로 참여하게 됐다.

구 부회장은 지난달 19일부터 20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한미재계회의에 직접 참석하는 등 열의를 보이고 있다. 구 부회장은 "앞으로 열심히 한미재계회의에 참여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LG그룹 오너 일가가 전경련 활동에 참여한 것은 8년 만의 일이다. LG반도체를 현대전자로 넘기는 빅딜 과정에서 LG와 전경련의 관계는 소원해지면서 오너 일가는 전경련 활동을 거의 참석하지 않았다.

이에 앞서 구본준 부회장은 지난 2005년 6월 서울상의 부회장에 올랐으며 지난달 코엑스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 참석하기도 했다.

LG상사 관계자는 "구 부회장이 지난해 12월 대표이사 내정 이후 대외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물론 회사 경영도 꼼꼼하게 챙기는 등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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