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노조, 28~29일 부분파업 진행 재확인

현대차노조, 28~29일 부분파업 진행 재확인

김용관 기자
2007.06.25 18:50

현장 분위기는 파업 반대

금속노조현대차(487,500원 ▼29,500 -5.71%)지부는 25일 대의원 감담회를 열고 오는 28~29일로 예정된 전체 부분파업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현대차지부는 이날 울산공장 문화회관에서 대의원 260여명이 모인 가운데 대의원 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논의 내용을 공개했다.

이날 간담회는 울산공장 대의원을 상대로 전날 노조간부회의에서 부분파업을 일부 철회한 결정배경 등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상욱 지부장은 "한미 FTA 반대파업이 중요한 만큼 이를 제대로 성사시키기 위해 오는 28일과 29일 전국단위의 파업에 집중하고자 한 것"이라고 부분파업 철회 배경을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지도부의 이같은 입장 정리와 달리 현장의 분위기는 정반대다.

현장 조합원 사이에는 28~29일 전체 부분파업에 대해서도 전면 철회할 것을 촉구하는 여론이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

아울러 정치파업을 계속적으로 추진할 경우 현대차지부의 금속노조 탈퇴서명을 벌이겠다는 조합원도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현대차 지도부가 28일 당일에도 파업 강행이라는 강수를 둘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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