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내셔널, 자동차사업 강화

대우인터내셔널, 자동차사업 강화

최종일 기자
2007.06.26 11:29

車설계 회사 '씨이에스' 지분 일부 인수, 해외 자동차 시장 공동 개척키로

대우인터내셔(64,700원 ▲700 +1.09%)널이 자동차설계 전문회사와 손을 잡고 해외 자동차 시장 개척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인천 송도에 위치한 자동차설계 전문업체인 씨이에스와 전략적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해각서 내용에 따르면 대우인터내셔널은 씨이에스의 지분 일부를 인수해 자금 지원을 해주는 동시에 대우 브랜드 사용권을 제공키로 했다.

씨이에스는 이번 제휴를 통해 중국 중심에서 벗어나 동남아, 북미, 북유럽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수 있게 됐으며, 대우인터내셔널은 자동차부품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공급 사업에 이어 자동차 설계, 금형개발 등 신차 개발 시스템 공급에 대해 기술마케팅을 추구할 수 있게 됐다.

씨이에스는 자동차 내외장 설계 및 금형 분야의 전문기업으로,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한 시너지 효과로 앞으로 연간 매출액이 매년 130억원 이상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앞서 2003년 12월 씨이에스와 공동으로 2500만달러 상당의 자동차 설계 및 금형, 설비 일괄 공급 계약을 중국의 자동차 메이커인 지리(吉利)와 체결했다. 당시 씨이에스는 설계 부분을 담당했다.

한편 대우인터내셔널은 국내 종합상사 중 유일하게 자동차부품 전문 영업조직을 운영, 미국의 '빅3'를 포함한 세계 주요 자동차 메이커에 장기 OEM 비즈니스를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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