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준부회장, 국내외 분주한 행보

구본준부회장, 국내외 분주한 행보

최종일 기자
2007.07.01 14:20

서울상의, 무역협회, 한미재계회의 등에서 활발한 활동

구본준LG상사(42,350원 ▲2,850 +7.22%)부회장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최고경영자(CEO), 무역협회 부회장, 서울상의 부회장, 한미재계회의 회원 등으로 활동하며 국내외를 누비고 있다.

평소 대외 활동에 적극적인데다 지난해 말 LG상사 사령탑에 오르면서 발걸음이 더욱 빨라졌다는 관측이다.

구 부회장은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세계상공회의소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달 27일 출국했다.

서울상의 부회장인 구 부회장은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김영대 대성그룹 회장 등과 함께 대한상의 대표단에 속해 이번 총회에 참석한다.

구 부회장은 터키 총회 참석에 앞서 대표단과 함께 튀니지와 크로아티아를 방문, 한국 경제를 홍보하고 현지 투자여건을 타진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서울상의 관계자는 "구 부회장은 주요 대기업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는 서울상의에서 2005년부터 부회장직을 맡아오고 있다"면서 "상의 회의에 거의 빠지지 않고 참석한다"고 전했다.

구 부회장은 또 전경련이 운영하는 한미재계회의 회원 자격으로 조석래 전경련 회장 등과 함께 올 들어 미국을 두차례나 방문했다.

아울러 지난 5월에는 한-인도네시아 경협위원장 자격으로 인도네시아를 방문했다. 같은달 중순에는 중국 선전에서 열린 '월드 CEO 포럼'에 참석하기도 했다. 구 부회장은 포럼에서 이희범 무역협회 회장과 함께 고문을 맡고 있다.

외부 활동뿐만 아니라 최고경영자로서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4월 그룹 계열사 CEO 등 고위관계자들과 일본 공장 시찰을 다녀온 후 최근에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베트남을 방문해 산업현장을 둘러보고 현지 투자 동향을 점검했다.

지난 5월에는 LG상사 임원들과 중앙아시아의 카자흐스탄을 찾아 자원개발이 한창인 알마티 사업장을 둘러보며 직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구 부회장이 LG상사를 맡은 후 그룹의 차세대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제휴선을 확대하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분주한 행보를 펴고 있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상사의 경우 자원개발 등 새롭게 추진할 일이 무척 많아 구 부회장의 활동 반경도 그만큼 넓어진 듯 하다"며 "구 부회장은 영어, 일어, 중국어 등 외국어에도 능통해 해외 활동을 무척 즐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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