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부품株, "고마워 삼성전자"

반도체부품株, "고마워 삼성전자"

전혜영 기자
2007.07.09 09:40

반도체 가격 반등과 함께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등 전방업체들의 주가가 되살아나면서 반도체 관련 부품주도 동반 랠리를 펼치고 있다.

9일 오전 9시 4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주성엔지니어(48,900원 ▼250 -0.51%)링은 전날 대비 2000원(8.55%) 오른 2만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는 2만55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도 갈아치웠다.

아토(35,450원 ▼800 -2.21%)는 8% 이상 오르고 있고,아이피에스,피에스케이(74,800원 ▲2,200 +3.03%)도 5% 이상 강세다. 이밖에네패스(18,150원 ▼120 -0.66%),원익쿼츠(28,650원 ▼450 -1.55%),동진쎄미켐(50,500원 ▼200 -0.39%),프롬써어티(864원 ▼7 -0.8%)등도 1~4% 가량 상승세다.

이같은 강세는 그동안 강세장에서 소외돼온 반도체 대형주들의 주가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투자심리가 살아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 시각 현재 코스피시장에서삼성전자(167,800원 ▲2,000 +1.21%)는 전날 대비 1만원(1.59%) 오른 63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로 5일 연속 상승세다. 이날로 6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하이닉스(860,000원 ▼16,000 -1.83%)도 1% 이상 오르고 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투자가들의 관심은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보다 하반기 메모리 부문에 대한 전망에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향후 메모리 시장이 수급의 균형을 찾아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메리츠증권도 하반기 실적개선 기대를 반영해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70만원으로 올려 잡았다.

신영증권은 "반도체 칩 가격이 상승하고 애플 아이폰 출시에 따른 최대 수혜 품목중 하나인 NAND 가격도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이닉스의 3분기 수익은 V자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반도체 부품주의 실적 기대감도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주성엔지니어링의 경우, 2/4분기 어닝서프라이즈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CJ투자증권은 이날 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지난 2/4분기에 예상을 뛰어넘는 높은 실적을 낸 것으로 추정된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2만3000원에서 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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