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395,000원 ▲23,000 +6.18%)의 2분기 실적에 대해 증권사들은 예상치를 넘긴 호실적으로 평가하고 하반기에도 주가 재평가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목표가 상향도 줄을 이었다.
포스코는 지난 2분기에 매출액 5조8150억원,영업이익 1조2470억원,순이익 1조1130억원을 달성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24.4%,32.5%,55.4% 늘어난 것이다.
이 같은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수준으로 증권정보제공업체 와이즈에프엔 조사결과 증권사들의 포스코 2분기 실적 예상치는 매출액 5조7449억원,영업이익 1조1834억원,순이익은 9364억원이었다.
목표주가를 67만5000원으로 16.5% 상향조정한 대우증권은 포스코가 주가 급등에 걸맞는 기대 이상의 2분기 실적을 올렸다고 평가했다.
대우증권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증가는 파이넥스 가동으로 생산량이 늘어난데다 세계 철강 시황 호조로 제품가격이 인상된 데 따른 것"이라며 포스코건설 등 우량자회사로 인한 지분법 평가이익도 순익 1조 돌파의 기반이 됐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도 포스코의 2분기 실적개선이 예상에 부합했고, 하반기 영업이익도 기존 예상보다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증권은 현재 내수 시장에서 열연과 후판 가격이 국제가격보다 낮기 때문에 내수가격 인상가능성이 있어 하반기 영업이익이 예상보다 높게 나올 수 있다고 예상했다.
목표주가를 기존 55만원에서 64만원으로 16% 상향조정한 동양종합금융증권은 최근 단기급등에도 불구하고 상승여력이 충분하다고 밝혔다.
동양종금증권은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상회한 원인은 탄소강 주요 제품 내수가격 인상과 수출가격이 강세를 보였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하반기 실적은 이익 증가율이 상반기에 못 미칠 수 있으나, 전년보다 매출액, 순익 등이 4% 가량 증가하는 견조한 이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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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주가를 종전 56만2000원에서 70만원으로 상향제시한 한국증권은 "포스코는 성장에 필수요소인 자본(보유현금)과 기술(FINEX)을 보유하고 있다"며 성장성이 높은 인도, 베트남 등에 일관제철소를 계획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한국증권은 "글로벌 철강산업은 인수합병(M&A)과 안정적 이익 전망 등으로 재평가 중"이라며 " 포스코의 경쟁력도 글로벌 철강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다"고 설명했다.
목표주가를 53만원에서 65만원으로 상향 조정한 우리투자증권은 철강가격 안정세와 고부가 가치 제품 비중확대, 원가 절감 등으로 영업실적의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인도 및 베트남 제철소 건설 등에 따른 외형 확대와 안정적인 수익성을 감안할 때 점진적으로 기업 가치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