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이 코스닥시장은 철저하게 외면하고 있다. 이에따라 코스피시장이 23일 개인의 매수에 기관이 협조하며 2000에 다가서는 것과 달리 코스닥시장은 오히려 1% 가까이 떨어졌다.
이날 기관은 254억원의 순매도를 보였다. 사흘째 매도우위였다. 개인이 426억원어치를 사들였지만 기관의 매도에 외국인도 26억원어치를 내다팔자 코스닥시장의 수급 악화에 시달렸다. 종가는 6.54포인트 하락한 818.79.
상승종목도 359개에 그쳐 하락 종목 584개에 뒤졌다. NHN이 2.1%, 하나로텔레콤이 3.2% 하락했으며 다음 태웅 성광벤드 태광 등도 비교적 큰 폭 하락했다. 아시아나항공 메가스터디 키움증권 오스템임플란트 등만이 소폭 올랐다.
코스피시장에 관심이 집중되면서 코스닥시장의 체감지수는 극도로 낮았다. 2000 돌파의 공방이 마무리될 때까지 코스닥시장의 '왕따'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