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현대모비스↓, 실적하향 예상

[업&다운]현대모비스↓, 실적하향 예상

김성호 기자
2007.10.04 07:53

-CJ투자證

CJ투자증권은 4일현대모비스(409,000원 ▲31,000 +8.2%)의 올해 실적하향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2만원에서 11만4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최대식 CJ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모비스의 올해 실적전망을 소폭 하향 조정한다"며 "이는 모듈 ASP 조정과 중국 CKD 수출 둔화에 따른 것으로, 올해 추정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8조5068억원, 8429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가격적으로는 여전히 메리트가 있지만 모멘텀이 다소 부족하다"며 "기아차 모듈 ASP는 지난해 3분기 이후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으며, 적어도 기아차 정상화가 예상되는 2009년까지는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또 "모듈 마진도 5%에서 고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뿐만 아니라 "중국 CKD 수출은 작년 3분기부터 마이너스로 돌았으며, 올해 들어서도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며 "특히 현대차가 지난 9월1일자로 아반떼 등 3개 차종에 대해 10~14% 가격인하를 단행했기 때문에 추가적인 영향도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다만 "2010년 이후 보수용 부품사업의 로열티지급 및 영업권 상각 소멸로 이익 그로스가 예상되기는 하지만 단발성이고 시간적으로도 다소 먼 얘기"라고 덧 붙였다.

한편 현대모비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조9703억원, 198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0.9%, 4.1%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는데, 카스코 합병으로 인한 매출 증대효과는 내부매출을 제외할 경우 2000억원을 약간 상회나는 수준이고 분기로는 500억원 정도여서 크게 의미를 부여하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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