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만5540㎡ 부지서 월 1500톤 생산
남광토건(10,090원 ▲330 +3.38%)이 개성공단에서 철골공장을 지어 직접 운영하는 등 대북사업을 본격화한다.
남광토건은 12일 개성공단에서 철공공장 건설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4만5540㎡(1만3780평) 부지에 연면적 6000㎡(1800평), 규모의 철골 가공공장 4개동과 도색공장 도색전면처리장 각 1개동, 가공공장 1개동, 공장사무실 등을 설치하는 공사다. 준공은 2008년 1월 예정이다.
이 철골공장은 건축공사용 'H형강 빔'을 월1500톤, 연간 1만8000톤 이상을 생산, 개성공단에 입주하는 150여개 공장 건축공사에 납품하게 된다.
첫 생산품은 남광토건과 금호건설이 공동 수주한 427억원 규모로 건립되는 '개성공단종합지원센터'에 쓰인다.
회사 측은 개성공단에 입주한 업체를 대상으로 공장 건축공사도 수주 시공하고
생산된 철골은 남한 내 건축공사에도 납품하는 등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광토건 관계자는 "철골공장이 가동되는 내년 첫해 판매 매출액 150억원과 개성공단 입주기업 공장 건축공사 수주 650억원 등 800억원 이상의 매출이 예상된다"면서 "앞으로 국내 내수시장에도 판매를 개시하면 연간 1200억원 매출을 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남광토건은 북한 지역에 대규모 사회기반시설 건설공사가 예상됨에 따라 철골 및 철구조물의 수요도 증대할 것으로 보고 개성공단 현지법인인 남광NK를 통해 추가 진출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