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급등, 회사채 시장 냉각

금리 급등, 회사채 시장 냉각

이승우 기자
2007.11.26 09:00

[회사채 Review]발행·유통량 급감

주식시장의 급락에도 불구하고 금리가 급등하면서 지난 주 회사채 시장은 얼어붙었다.

은행채 발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CD 수익률이 상승하고 외국인들이 국채선물 매도세를 보이면서 시장 심리가 급격히 붕괴됐다.

26일 한국채권평가에 따르면, 지난주(11.19-23) 회사채 거래량은 1430억원으로 전주 6027억원에 비해 급감했다. 신규 발행 물량이 적기도 했지만 금리 급등으로 인해 매수 심리가 위축된 결과다.

국고채 3년의 경우 주초인 19일 5.52%였던 것이 23일에는 5.62%로 한주만에 10bp 급등했다. 이같은 금리 급등에다 회사채의 경우 국고채와의 스프레드가 2~3bp 가량 추가 확대됐다.

가장 많이 거래된 종목은 포스코287로 거래량이 500억원에 불과했다.

발행시장에서는 웅진홀딩스가 5년만기로 1000억원을 6.61%로 발행했고, 아주산업은 3년 만기로 600억원을 발행했다. 그외 FnC코오롱이100억원, 이랜드월드가 150억원, 금강공업이 100억원 등으로 소규모에 그쳤다.

한편 지난주 대신증권(A→A+)과 하이트맥주(A→A+)의 회사채 등급이 상향됐다. 대신증권은 증시 호조로 인한 양호한 영업실적, 하이트맥주는 안정적인 수요기반 및 시장 지위 등이 등급상향의 이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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