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12월13일(11:08) 머니투데이가 만든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선박급유업체 디케이마린이 국내 토종 대부업체 1위인리드코프(3,580원 ▲50 +1.42%)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양측은 가격실사 등을 거친 뒤 금명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매각주관사인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은 리드코프 인수후보업체들이 제시한 가격 등을 평가한 결과 디케이마린을 우선협상자로 선정, 13일 회사측에 통지했다.
인수가격은 경영권 프리미엄을 감안해 주당 5000원을 웃도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지분을 감안할때 인수가격은 500억원대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0월 디케이마린 자회사인디케이디앤아이(1,891원 ▲60 +3.28%)는 배전반 및 전기자동제어반 제조업체인 와이즈콘트롤을 인수하 바 있다.
리드코프는 토종 대부업체 가운데는 1위 업체로 올해 6월말 기준 자산총액 1100억원, 대출채권 660억원대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연간 64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할 정도로 영업은 순항을 거듭하고 있지만 최대주주의 지분매각 방침으로 매각작업을 해왔다.
리드코프의 최대주주는 사모펀드인 'H&Q아시아퍼시픽'으로 투자 자회사인 APGF3·KGRF 인베스트먼트를 통해 지분 40.9%(1032만9450주)를 보유중이다. H&Q는 지난 2000년초 석유수입업체인 동특(리드코프의 전신)을 300억원 가량에 인수했으며, 2003년부터 신규사업으로 대부업을 장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