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페이퍼, '동해펄프'로 글로벌사 도약

무림페이퍼, '동해펄프'로 글로벌사 도약

송선옥 기자
2008.01.04 08:45

-대우證

대우증권은 4일무림페이퍼(2,040원 ▼5 -0.24%)컨소시엄이 동해펄프 인수 우선 협상대상자 선정됨에 따라 무림페이퍼가 글로벌 제지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

송흥익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무림페이퍼 컨소시엄의 동해펄프 인수가격은 3100억원으로 동해펄프만의 영업가치만을 고려할 때 표면적으로는 비싸지만 16만평의 공장부지, 2만여평의 매립부지, 600만평에 달하는 임야, 펄프-제지 일관 생산체계 구축 등을 고려하며 적정하다"고 말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무림페이퍼의 동해펄프 인수로 제지업계의 큰 변화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50만톤의 신규설비 증설계획으로 공급과잉, 과당경쟁 체제 지속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기 때문이다.

단기적으로는 수익성에 부정적이나 규모의 경제를 달성, 글로벌 제지회사로 도약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제지산업이 성숙기에 진입했기에 새로운 도전이 없으면 정체될 수 밖에 없는 만큼 투자자들은 신중한 자세로 무림페이퍼의 비전과 전략, 실행 등을 냉정하게 지켜봐야 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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