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광양에 각 200만톤 공장 신설..조강능력 3500만톤으로
포스코가 올해 투자를 6조7000억원으로 계획했다. 지난해 대비 무려 76%나 늘린 규모다.
포스코(343,000원 ▲500 +0.15%)이구택회장은 10일 우리투자증권에서 열린 CEO포럼에서 "올해 투자비를 지난해 3조8000억원 보다 76% 늘어난 6조7000억원으로 책정했다"며 "출자사를 포함한 연결 실적은 8조원이며, 이중 국내 투자는 7조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포스코는 올해 40주년을 맞아 글로벌 플레이어로 도약하기 위한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구택 회장은 "올해 연결 기준으로 3500만톤 생산 체제를 갖춰 세계 2위권 철강사로 부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스코의 투자는 포항과 광양에 공장 신설을 포함한 규모다.
포스코는 국내 조강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200만톤 규모의 포항 신제강 공장을 건설하고, 국내 후판수요 증가에 대비해 광양제철소에 200만톤 규모의 후판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에너지분야 등 국내 신규사업 투자도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해외투자로 인도제철소 프로젝트와 관련해 광권 취득과 제철소 건설을 위한 부지조성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베트남에는 일관 제철소 타당성 검토 완료와 함께 냉연공장 본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멕시코에 CGL공장을 준공하고 이밖에 신규시장 및 원료개발 투자를 지속확대 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조강생산능력은 연결 기준으로 3500만톤에 이를 전망이다. 포스코특수강, 장가항포항불수강 등의 생산능력을 포함한 수준이다. 3500만톤 생산 체제는 아르셀로미탈, 신일본제철과 더불어 세계 2위권의 규모다.
포스코 단독 생산량은 3300만톤에 달할 전망이다. 파이넥스 공법 도입과 최근 개수한 광양 3고로의 정상 가동에 따라 전년 3110만톤에 비해 6.1% 증가한 수준이다.
올해 출자사 포함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은 34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5조6000억원으로 책정했다.
포스코 단독 매출액은 23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4조8000억원이다. 올해 원가 절감 목표치는 7506억원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