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인터넷전화(VoIP) 서비스시장이 오는 2011년 1조4000억원 규모에 달할 전망이다.
시장조사기관인 한국IDC는 17일 '국내 VoIP서비스 및 장비시장 전망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전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VoIP 서비스시장(도매 제외)은 2006년 1677억원에서 지난해 2552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VoIP장비시장은 2006년 650억원에서 지난해 952억원으로 확대됐다.
또 VoIP서비스시장은 향후 5년간 연평균 53%씩 성장, 오는 2011년 약 1조4190억원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관측됐다. VoIP장비시장도 같은 기간 연평균 20% 성장률을 기록, 2011년 1600억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보고서는 올해 VoIP-일반전화간 번호이동성제 도입, VoIP와 각종 부가서비스의 결합 등이 시장활성화의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영욱 한국IDC 연구원은 "현재까지는 VoIP시장이 별정사업자를 중심으로 기업용 서비스 위주로 성장했지만, 앞으로는 대형 사업자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시장에 참여할 것"이라며 "가정용서비스시장의 성장률도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