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낙폭 확대..증시·엔 방향전환

원/달러 낙폭 확대..증시·엔 방향전환

홍재문 기자
2008.01.25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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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 시장불안 해소국면..갭(940.5∼942.4원) 채우기 예상

원/달러환율이 사흘연속 하락했다. 연초 증시 폭락과 엔화 강세 국면이 진정되면서 환율하락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2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전날보다 2.9원 내린 946.5원에 거래를 마쳤다.

948.0원에 갭다운 개장한 달러화는 948.7원을 일고점으로 기록하고 2시52분 944.8원까지 낙폭을 확대했다.

코스피지수가 1700선에 근접하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개장초 주식순매수를 보이기도 했던 외국인이 막판 매도로 돌아서면서 17일 연속 주식순매도 행진을 기록했으나 미증시 상승전환에 따라 부담이 크게 줄어든 상태다.

엔/달러환율은 107.5엔으로 추가상승했다. 엔/유로 등 엔크로스환율도 모두 상승세로 방향을 돌렸다.

지난 16∼17일 형성된 갭(940.5∼942.4원) 채우기 시도가 다음주에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이는 930∼945원의 이전 박스권으로의 회귀를 의미한다.

증시 상승세가 이어지고 다음주 예정된 FOMC에서 추가금리 인하가 단행되면 원/달러환율 하락속도가 빨라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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