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글로벌매출 15조원 목표

현대모비스, 글로벌매출 15조원 목표

최명용 기자
2008.01.29 16:23

(상보)글로벌 부품업체로 도약 기반 마련..투자비는 30%늘린 6604억

현대모비스가 또 다시 사상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올해도 역시 사상 최대 실적을 목표로 세웠다. 올해는 투자를 대폭 늘려 글로벌 부품업체로 도약 기틀을 마련키로 했다.

현대모비스(409,000원 ▲31,000 +8.2%)는 29일 증권거래소에서 실적발표회를 갖고 지난해 매출 8조4909억원을 기록, 전년 8조1680억원에 비해 4.0%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8245억원으로 전년 8166억원에 비해 1%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7767억원으로 전년 6868억원에 비해 13.1% 늘었다.

올해 목표치는 글로벌 기준으로 15조원으로 잡았다. 국내매출 목표 9조2974억원에 해외 매출 64억달러를 포함한 규모다. 국내 영업이익은 영업이익은 10.3% 증가한 9091억원을 목표로 삼았다.

현매모비스는 글로벌 부품업체로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 투자를 대폭 늘리기로 했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투자 규모를 6604억원으로 지난해 5046억원에 비해 30.9% 늘리기로 했다. 체코공장, 조지아공장 등 해외 생산 물류 거점을 확대하고, 하이브리드카 등 미래 신기술에 선행 투자를 늘리기로 했다.

R&D부문에만 1268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지난해에 비해 14.8% 늘어난 규모다. 제동 램프 등 독자모델의 조기 양산과 하이브리드 연료 전지 등 신기술 개발을 위한 투자 확대다.

모듈사업에선 2010년까지 CBS를 국내외 300만대 생산체제를 만들기로 했으며 ABS·ESC는 국내외 생산 287만대 생산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에어백은 국내외 325만대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MDPS는 국내외 160만대 생산체제를, 램프는 국내외 생산 200만대 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부품수출 사업 강화를 위해 핵심부품을 중심으로 모듈제품 단위의 수출까지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부품사업 부문에서 북미나 유럽, 아프리카 등 해외 물류거점을 확대하고 국내 상용부품 판매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국내 사업장의 재고 배치를 표준화해 물류 관리를 최적화하고, 글로벌 물류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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