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연속 급락하던삼성물산이 7%를 넘는 강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석유공사와 삼성물산으로 구성된 한국 컨소시엄이 미국 멕시코만과 아프리카 콩고에서 매장량 9000만 배럴 규모의 생산유전을 매입하는 데 성공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삼성물산은 공시를 통해 미국 테일러사의 멕시코만 해상 석유ㆍ가스 생산자산을 매입하기로 계약했다며, 인수지분 20%에 대한 투자금액은 2억달러 이상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국이 100% 인수한 이 유전은 멕시코만 해상의 수심 20∼200m에 위치하고 있으며 가채 매장량은 6100만 배럴로 지금까지 한국이 인수한 생산유전 가운데 지분을 감안하면 가장 큰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컨소시엄은 이 광구의 매입에 1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