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소매판매지수 하락 가능성 크다"

"美 소매판매지수 하락 가능성 크다"

원종태 기자
2008.02.12 08:18

동부證..13일 발표, 글로벌증시 변동성 커질 수 있어

미국의 경기둔화 가능성이 13일(현지시간) 발표되는 미국 1월 소매판매지수에서 또다시 확인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글로벌증시가 13일을 전후해 변동성에 휩싸이며 하락할 수 있기 때문에 중립적인 투자전략도 요구된다.

동부증권은 12일 "미국 국내총생산(GDP)의 70%를 차지하는 서비스업 부진이 소매판매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며 "현 시점에서 소매판매액이 예상보다 개선될 가능성은 낮은 편으로 소매판매지수 발표에 앞서 리스크를 관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송경근 동부증권 연구원은 "현 시점은 리스크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다"며 "중립적인 투자전략을 권고한다"고 했다.

그는 단 "국내증시의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아지고 있는 것은 주목할 만하다"며 "올해 전년대비 14% 가량의 이익 증가가 예상되고 있으며, 신정부의 법인세 인하효과 등을 감안할 경우 현재 코스피200 주가수익비율(PER) 10.6배가 장기간에 걸쳐 정당화 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는 "앞으로 기업실적이 전년 수준에 그친다는 최악의 가정을 하더라도 현재 PER은 12배 초반으로 저평가 매력이 강하게 부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나 성급한 기대감보다는 미국 소매판매 발표를 앞두고 중립적인 투자전략이 요구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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