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주식형펀드 순자산 증가

전세계 주식형펀드 순자산 증가

김성호 기자
2008.02.13 12:04

작년 3분기 12.5조달러 기록… 북남미지역 순유입 꾸준

미국 경기침체 등으로 전세계 주식시장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지만 주식형펀드로의 자금유입은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작년 3분기 전세계 펀드의 순자산은 25조8000억달러로 전분기 대비 6.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2년 11조3000억달러를 기록했던 순자산은 이후 꾸준히 증가하며 5년만에 2배이상 증가했다.

대부분의 국가의 순자산이 증가세를 나타냈는데, 인도가 29.8%로 가장 높았고, 헝가리(15.6%), 파키스탄(14.4%), 한국(13%)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포르투갈과 아르헨티나는 각각 4.1%, 3.7%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주식형펀드의 순자산이 12조5616억달러로 전분기 11조9031억달러에 비해 5.5% 증가했다. 북남미지역과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각각 140억달러,480억달러가 순유입됐지만 유럽지역에선 310억달러의 순유출이 발생했다.

채권형펀드는 4조2025억달러를 기록해 전분기 4조116억달러에 비해 2.1% 증가했다. 북남미 지역에서 140억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했지만 유럽지역에서 630억달러가 순유출됐다.

혼합형 역시 순자산이 2조6101억달러로 전분기 2조3525억달러에 11% 급증했다. 북남미 지역에서 170억달러가 순입된 것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머니마켓펀드(MMF)의 순자산은 4조6651억달러로 전분기 4조2669억달러에 비해 9.3% 증가했다.

한편 각 국가별 순위에서 미국을 비롯한 상위 10개국의 구성이 전분기와 동일한 가운데 캐나다가 일본의 순자산을 앞질렀다. 한국은 중국, 스페인, 독일에 이어 전분기보다 1단계 낮아진 15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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