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대량매도, 지분율 10% 밑으로
미래에셋자산운용이 2월 들어 해운과 항공ㆍ의약 관련 우량주를 대거 매수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와 함께동양제철화학(148,700원 ▼3,200 -2.11%)과 ,SK케미칼(57,200원 ▲100 +0.18%),현대건설(114,600원 ▲2,600 +2.32%)과 같은 기존 대량보유 지분도 추가로 늘려 향후 전망을 밝게 보고 있음을 나타냈다.
반면 삼성그룹 특검과 관련된삼성증권(95,900원 ▲300 +0.31%)은 150만주가 넘는 주식을 대량 매도해 지분율을 10% 이하로 끌어내려 주목된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월 들어대한해운(2,120원 ▼95 -4.29%)과한미약품(42,150원 ▼2,850 -6.33%)지분을 각각 7.89%(90만9617주)와 5.68%(49만4086주) 보유하고 있음을 신규로 공시했다.
대한해운에 대한 대량 매수는 저평가로 평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래에셋은 지난 1월 21일 대한해운에 대한 보고서에서 국제적인 운임 하락에도 지난해 4/4분기 영업이익이 견조하게 유지됐고 경영계획을 감안하면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2배 수준으로 현 주가는 현저히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했다. 여기에 목표주가를 35만원으로 제시하고 장기적인 매입이 가능한 주식으로 평가했다.
대한해운은 '미래에셋 매수효과'에 편승해 최근 2거래일간 6.5% 오르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종가는 21만3000원. 미래에셋의 목표주가와는 14만원 가량 차이가 난다.
한미약품에 대해서도 지난 2월12일 목표가를 기존 17만원에서 18만원으로 소폭 상향 조정하는 등 적극적인 의견을 내놓고 있다.
원료 합성 기술을 기반으로 개량신약 부문의 우위를 넘어 경구용 항암제와 바이오의약품 등의 순조로운 임상 진행으로 신약 중심 전략강화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와 함께 미래자산운용은대한항공(24,950원 0%)지분도 1.18%늘려 9.21%로 강화했다.
2월에만 84만8063주를 사들였다. 대한항공에 대한 매수는 여름철 성수기를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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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동양제철화학도 지분율을 0.39% 늘렸고,서울반도체(7,430원 0%)(0.94%)와LS전선(233,000원 ▲14,500 +6.64%)(0.45%),현대건설(114,600원 ▲2,600 +2.32%)(1.24%) 등 기존 보유 종목들에 대한 지분도 추가로 증가시켰다.
다만 삼성증권은 대량 매도했다. 삼성그룹 특검 영향으로 최근 금감원의 특별조사를 받는 등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삼성증권 주식을 157만9508주(2.36%)나 대거 팔아치운 것으로 나타났다.
대우차판매와하나로텔레콤지분도 각각 1.66%와 0.75% 감소시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