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텍파마, 220억투자 cGMP수준 공장 준공식

에스텍파마, 220억투자 cGMP수준 공장 준공식

김명룡 기자
2008.04.24 14:14

김재철 대표 "해외수출 경쟁력 확보"

에스텍파마(7,070원 ▼270 -3.68%)는 경기도 화성시에 새 공장을 짓고 24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 공장에는 약 220억원의 자금이 투입됐으며 미국 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cGMP)에 적합한 수준으로 건립됐다.

새 공장은 경기도 화성시 발안지방산업단지내에 위치하며 대지 1만1000㎡, 연면적 1만3000㎡규모로 지어졌다. 이 공장은 지상4층, 지하1층 규모의 생산동, 시험생산을 위한 파이롯트동, 창고 2개동, 지상5층의 연구개발(R&D)센터 등으로 구성됐다.

생산동에서는 4가지 제품을 동시에 생산할 수 있으며, 제품 상호간의 오염을 원천적으로 방지하기 위해 별도의 공조시스템으로 생산구역을 완벽하게 분리했다.

또, 원료투입부터 최종제품 생산에 이르기까지 완전 밀폐된 시스템을 적용했다. 반응기, 건조기등 제품과 접촉하는 모든 장비는 전기연마 처리해 장비에 의한 오염가능성을 최소화 시켰다.

이번에 신축된 발안공장의 연간 최대 생산규모는 1000억원으로 기존 공장보다 생산능력이 5배 이상 크다. 추가설비 투자가 이루어질 경우 연간 약 2000억원의 생산능력 확대가 가능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공장은 국내 시장 뿐 아니라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공략을 염두에 두고 완공한 국제적 수준의 원료의약품 공장이다. 김재철 대표이사는 “무한경쟁 시대에 기업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계속 기업으로의 생존할 수 있는 경쟁력”이라며 “기업의 경쟁력은 투자를 통한 끊임없는 연구와 기술개발을 통해 얻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번 공장준공은 에스텍파마가 이러한 경쟁력을 확보해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이룰 수 있는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에스텍파마의 해외수출 비중은 비약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06년도 300만달러, 지난해 600만달러 수출을 달성했다.

에스텍파마는 앞으로 해외시장 마케팅에 집중해 2008년 1500만달러, 2009년 2000만달러 수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올해부터 천식치료제의 일본시장 수출이 대폭 확대되고 알코올중독치료제, 소염진통제, MRI 조영제등 다수의 제품이 해외시장에 잇따라 출시될 예정이다.

에스텍파마는 이에 따라 올해 매출 300억원과 경상이익36억원, 2009년에는 매출 450억원과 경상이익 67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스텍파마는 원료의약품 및 신약 중간체 생산기업으로서 1996년 개인기업으로 설립됐으며 지난 2004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지난해 매출 185억원, 순이익 18억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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