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매출 1조4261억·순익 996억…신규수주 3조9301억, 44%증가
올해 국내·외 건설시장에서 사상 최대실적을 계획하고 있는현대건설(147,800원 ▼12,100 -7.57%)이 1/4분기에만 1조4000억원 이상의 매출과 1100억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올리는 등 목표 달성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2008년 1/4분기 실적 잠정 집계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8.4% 증가한 1조426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24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의 614억원보다 무려 85.3% 가량 대폭 늘어난 1138억원을 기록했다. 이 같은 영업이익 증가는 매출 상승과 함께 매출원가율의 현저한 개선에 따른 것으로 영업이익률도 8%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법인세비용 차감전 순이익도 영업이익 개선과 외환차익 및 지분법평가이익의 증가 등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51.6% 증가한 1352억원을 달성했다. 순이익 역시 17.8%가 늘어난 996억원을 기록했다.
신규수주는 3조9301억원을 기록, 연간 목표의 32%를 올렸다. 이에 따라 올 3월 말 현재 수주잔고는 34조6071억원을 확보, 약 6년치에 해당하는 일감을 보유하게 됐다.
앞으로 수주 전망도 매우 희망적이란 게 현대건설의 설명이다. 특히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는 해외건설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우수한 기술력과 풍부한 시공경험으로 신규시장 개척에서도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풍부한 국내 수주잔고와 중동지역 플랜트·전기 공종 중심의 신규 수주확대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며 "매출 증가와 수익성 증대로 올 목표인 매출 6조5046억원과 영업이익 4508억원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