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급등과 미국 경기에 대한 우려로 달러화가 주요통화대비 약세를 기록했다.
6일(현지시간) 오후 4시23분 현재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유로 환율은 1.5525달러로 전날에 비해 0.28센트(0.18%) 상승(달러가치 하락)했다.
달러화는 영국 파운드화에 비해서도 0.05% 하락했다.
이날 패니매가 예상을 넘는 손실을 발표하는 등 금융권의 손실에 대한 우려가 확대됐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122달러를 돌파하면서 '대체투자자산'으로 여겨지는 달러에 악영향을 미쳤다.
8일 영란은행과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인상 여부 결정을 앞두고 두 중앙은행이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달러 약세를 부추겼다.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이 전날 주택 차압 증가가 경기에 추가적인 타격을 미칠수 있다는 발언도 심리적 압박이 됐다.
엔/달러 환율은 104.77엔으로 전날에 비해 0.07엔(0.07%)하락(엔화 가치 상승)했다. 식목일 휴일로 일본 증시가 휴장한 여파로 엔화 거래는 활발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