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마감]유가하락 '훈풍'...1760선 회복

[코스피마감]유가하락 '훈풍'...1760선 회복

오승주 기자
2008.06.16 15:38

코스피지수가 2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1760선을 회복했다.

유가 하락과 미국 달러화 강세전환 기대에 따른 미국과 아시아 증시의 동반상승에 힘입어 120일 이동평균선(1754선)과 5일 이평선(1760)도 되찾았다.

코스피지수는 16일 지난 주말에 비해 13.47포인트(0.77%) 오른 1760.82로 장을 마쳤다. 지난 주말에 이어 2거래일 연속 오름세다.

장중 한때 1% 이상 상승한 1768선까지 다다랐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경계매물이 나오면서 상승폭이 둔화됐다.

전기전자와 금융, 운수장비 등 국내증시의 비중이 큰 업종들이 1% 이상 올랐다.

삼성전자(271,500원 ▲5,500 +2.07%)는 전 주말 대비 1만7000원 상승한 69만1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2거래일간 4.2% 치솟으면서 재점화에 시동을 거는 모습이다.

LG전자(148,700원 ▼6,200 -4%)도 1.5% 오른 13만8000원을 기록했다.하이닉스(1,654,000원 ▲53,000 +3.31%)는 보합을 거듭했지만 0.2% 소폭 오른 2만9400원으로 장을 끝냈다.

조선주들도 상승 반전했다.현대중공업(467,500원 ▲15,000 +3.31%)은 전 주말에 비해 2500원 오른 33만450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7거래일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대우조선해양(129,900원 ▼300 -0.23%)은 3.1% 급등한 4만4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역시 7일만의 상승 반전이다.

삼성중공업(33,700원 ▲1,850 +5.81%)도 0.9% 오른 3만9100원을 기록했다.

금융도 상승세를 탔다.국민은행은 지난 주말에 비해 1200원 오른 6만320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우리금융과신한지주(98,900원 ▲1,600 +1.64%)도 각각 2.3%와 4.2% 상승했다.

반면 기계업종은 2% 이상 하락했다.두산중공업(136,400원 ▲9,400 +7.4%)은 2.7% 내려간 10만9000원을 나타냈다. 건설도 오전에는 상승세를 탔지만 오후들어 낙폭이 커지면서 전 주말에 비해 0.8% 하락한 채 거래를 마무리했다.

하지만 물류파업와 관련된 종목들은 크게 타격을 받지 않았다.현대차(572,000원 ▲22,000 +4%)기아차(157,600원 ▲3,000 +1.94%)는 각각 전 주말 대비 1.8%와 3.4% 올랐다. 해운주들도 대부분 오르거나 약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18개를 비롯해 420개로 집계됐다. 평화산업이 자동차 부품제조 분야 중 방진 사업부문을 인적분할해 신설한파브코는 6거래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내린 종목은 하한가 13개 등 378개였다.삼화전기(44,400원 ▼3,250 -6.82%)삼화콘덴서(67,900원 ▲1,000 +1.49%)는 2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보였다. 보합은 83개 종목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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