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적 검토대상..사채권자집회 소집논의중
이 기사는 07월16일(18:07) 머니투데이가 만든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전환사채 상환에 실패한 코스닥 상장업체도움의 신용등급이 CCC로 추락했다.
한기평은 16일 도움의 등급을 'B'에서 'CCC'로 떨어뜨리고 '부정적 검토' 대상에 올렸다. 이달 11일 115억7000만원 규모의 무보증 전환사채에 대해 만기전 상환청구(풋옵션 행사)가 이루어졌으나 지급하지 못한데 따른 것이다.
원금 상환 의무를 지키지 못해 통지한 변제유예기간 안에 변제하지 못할 경우 사채권자와 수탁회사가 사채권자집회의 결의에따라 기한 이익 상실을 선언할 수 있다. 도움은 조기상환 청구자들과 상환일정을 조율 중에 있으며 수탁사인 현대증권이 사채권자집회 소집 여부를 논의 중이다.
기한이익이 상실되면 도움은 원금과 기한이익이 상실된 날까지 발생한 이자 가운데 미지급액을 즉시 변제해야 한다. 이를 지키지 못할 경우 별도의 조치 없이 변제기일이 도래하게 돼 원금에 15% 연복리 이자를 가산한 금액을 즉시 상환해야 한다.
도움은 지난해 7월 120억원 규모의 무보증 전환사채를 3년 만기로 발행했으며 미전환 잔액은 총 117억8900만원이다. 한기평은 "변제 유예기간 안에 채무상환 여부를 근거로 신용등급 조정 여부를 판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