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시장이 모처럼 웃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환율이 급락 출발하고, 주가도 크게 오르고 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이지영 기자, 환율이 크게 떨어지고 있죠?
환율을 안정시키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시장에 효력을 발휘하는 모습입니다. 환율이 급락 출발한 뒤, 하락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2원 하락한 1,277원으로 출발했습니다. 이후 매도 물량이 폭주하면서, 1,226원까지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주가가 크게 오르고, 환투기에 대한 외환당국의 적극적인 조치 등으로 환율이 급락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주식시장도 모처럼 급등하고 있죠?
코스피200지수 선물이 전일보다 5% 급등해 사이드카까지 발동되는 등 환율 하락을 호재로 적극 반영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전문가들은 그간 환율 급등이 금융 위기로 불거질 것이란 우려때문에 증시의 악재로 작용했지만 환율이 급락하자 심리적 공포감을 완화시켜 매수세를 자극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하고 있습니다.
김중현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가파른 환율상승으로 인한 걱정을 상당부분 제거하고 있다는 데 의미가 있으며 일단 환율의 방향성이 바뀐 것으로 판단해 매수심리가 호전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투신권을 중심으로 기관투자자들은 1466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05억원 909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프로그램 매매는 1006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고, 차익거래가 1484억원 순매수, 비차익은 489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