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주를 비롯한 금융주가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국내 은행들의 3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감과 S&P가 국내 7개 금융기관의 신용등급을 '부정적'관찰 대상에 올리면서 불안감이 증폭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6일 오전 9시32분 현재 은행업종지수는 전일대비 9.31% 급락한 224.36를 기록하고 있다. 금융업종지수는 8.58% 내린 407.05를 기록중이다.
종목별로는기업은행(25,000원 ▲850 +3.52%)이 1500원(13.04%) 내린 1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대구은행이 8.57%,부산은행이 9.45%,외환은행이 7.26%,전북은행이 6.53%의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이밖에하나금융지주(125,800원 ▲3,600 +2.95%)가 10.71%,KB금융(164,500원 ▲9,000 +5.79%)이 10.78%,진흥저축은행이 10.17%,동양종금증권(4,600원 ▲20 +0.44%)이 9.91%,그린손해보험이 9.71%로 떨어지는 등 전 종목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3분기 국내은행의 순이익은 전분기보다 20% 이상 감소한 2조원 초반에 머물 전망이다.
S&P는 최근 국내7개 금융기관의 신용등급을 '부정적'관찰 대상에 올렸다. S&P는 "현재 국내 은행들이 당면한 외화자금조달 압력과 자산건전성 및 수익성 저하 가능성을 반영, 등급을 부정적 관찰대상에 올렸다"고 지적했다.
이번 조치의 대상은 국민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외환은행 등 5개의 은행과 우리금융지주 및 신한카드 등 7개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