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亞 통화도 달러 대비 강세
달러/원 환율이 11거래일 만에 1200원대로 하락했다. 한-미 통화스왑 계약 체결 소식이 강한 하락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역외세력들도 달러를 대량 매도하고 있다.
30일 오전11시 8분 현재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134.70원 하락한 1292.30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외국계 은행 딜러는 "한-미 통화스왑 소식이 외환시장에 상당한 파괴력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역외 투자자들도 달러 셀(매도)로 돌아선 것 같다"고 설명했다.
골드만 삭스도 이날 오전 발표한 보고서에서 한-미 통화스왑이 외환보유고 감소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를 완화시켜 원화 강세요인이 될 것으로 평가하고 기존 3개월 달러/원 환율 전망치 1250원을 유지했다.
한편, 코스피지수를 비롯한 아시아 주요 증시가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 주요 통화들도 달러화에 대해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싱가폴 달러와 인도 루피화는 달러화에 대해 각각 1.08%와 0.89% 하락한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