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기준금리 최소 25bp 내릴 듯

한은, 기준금리 최소 25bp 내릴 듯

오상연 MTN 기자
2008.12.08 17:15

11일 금융통회위원회 열어

< 앵커멘트 >

이번 주 목요일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열립니다. 큰 폭의 금리인하는 물론 지급준비율 인하에도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오상연 기자의 보돕니다.

< 리포트 >

이달 11일 열릴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금리인하가 이뤄질 것이라는 것이 시장의 지배적인 견햅니다.

국제 유가 상승세가 크게 둔화되고 있는데다 국내 경기가 빠르게 수축되고 있어 금리 인하를 통한 경기부양이 불가피한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유럽 중앙은행이나 영란은행 등 주요국가들의 중앙은행이 정책금리를 인하하고 있다는 점도 한은의 금리인하에 대한 부담을 낮추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외환시장 불안도 요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재홍 신영증권 애널리스트 : "일부에서는 환율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잠재적인 물가 불안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지만 환율 상승이 결국 신용경색에서 초래됐다는 점에서 금리인하를 통한 자금시장 안정이 오히려 환율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

금리 인하 폭은 25bp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이지만 75bp는 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인터뷰)양진모 SK증권 애널리스트 : "한은이 구조 조정을 중시하는 것 같아요. 너무 금리를 빨리 내렸을 때 구조조정 속도나 필요성에 대해 낮게 평가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일단 신중하게 속도조절해 가며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 같습니다"

지급준비율 인하에 대한 전망은 조금씩 엇갈립니다.

이미 지난 3일 시중은행들이 한은에 맡긴 지급준비예금에 대해 총 5000억원 규모의 이자를 지급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한국은행이 금리인하를 단행하더라고 국내 경기가 워낙 가파르게 하락하고 있기 때문에 경기 급락을 조금 완화하는 수준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MTN 오상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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