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통화스와프 300억달러로 확대 임박

한일 통화스와프 300억달러로 확대 임박

최환웅 MTN 기자
2008.12.11 17:21

< 앵커멘트 >

한미 통화스와프에 이어 또하나의 외환 안전판이 마련될 전망입니다.

한일 통화스와프 한도가 300억달러로 확대될 경우 환율은 적정환율 수준으로 하향한정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최환웅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한일 통화스와프 규모가 지금의 130억 달러에서 300억 달러로 확대될 것이라는 소식에 원-달러 환율이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우리 정부는 오는 토요일에 열리는 한중일 정상회담에서 발표할 것이라며 공식적인 대응을 자제하지만 시장에서는 이미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지금 한국과 일본은 원화와 엔화 스와프 협정 30억 달러, 원화와 달러화 스와프 협정을 100억 달러 규모로 맺은 상탭니다.

이 가운데 원-달러 스와프 협정은 IMF가 긴급융자를 하는 위기시에만 발동하는 조건이라실제로 우리가 가져올 수 있는 자금은 엔화로 30억 달러가 전부입니다.

하지만 통화스와프 확대를 통해 평상시에도 들여올 수 있는 엔화가 늘어나게 되면 현재 강세인 엔화를 팔아 달러를 마련할 수 있게됩니다.

시장전문가들은 한일 통화스와프가 확대되면 우리 정부로서는 외환보유고를 축내지 않고도 달러를 공급할 수 있게되 환율안정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인터뷰]곽병열 대신증권 선임연구원

"국내 외환수급상황에 대한 개선가능성이 커졌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한미 통화스왑이 내년 4월까지 예정된 상황에서 한일 통화스왑이 확대되면 한미 통화스왑을 대체하는 효과를 낼 수 있어 긍정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와함께 중국과의 원-위안화 스와프 확대협상도 막바지해 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환율은 적정 수준까지 하향안정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감이 커져가고 있습니다.

MTN 최환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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