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 금리 연일 하락 안정..환율은 6일만에 반등

CD 금리 연일 하락 안정..환율은 6일만에 반등

유일한 기자
2008.12.22 19:39

< 앵커멘트 >

얼마전 이명박 대통령이 은행들이 금리를 내려야한다고 주문한 것을 기억하고 계실텐데요. 최근 양동성 예금증서(CD)와 회사채 수익률이 크게 하락해 눈길을 끕니다. 유일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단기 채권 수익률과 은행 대출 기준 금리인 3개월 만기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는 오늘 10bp 하락한 4.09%로 마감했습니다. 10월 24일 고점 연6.18%에서 2.09%포인트나 폭락했습니다.

이를두고 자금시장 경색이 완화되는 게 아니냐는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CD 금리가 치솟으면서 기업들의 자금조달 비용이 증가하고 가계 대출 부담이 불어났던 것과 다른 흐름입니다./

한국은행이 이달중 기준 금리를 1%포인트나 인하한 것을 계기로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회사채 수익률도 최근 큰 폭 하락했습니다. 더블A 등급 회사채 수익률은 12월1일 8.91%에서 지난주말 8.98%로 1%포인트 가까이 큰 폭 하락했습니다.

트리플B 등급 회사채도 12.52%에서 12.18%로 개선됐습니다.

그러나 이는 채권안정기금펀드 조성 등에 따른 인위적인 현상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회사채시장이 본격 안정 국면으로 가려면 기업 구조조정을 통한 옥석가리기가 뒷받침돼야한다는 겁니다.

(녹취)증권사 관계자:

"정부에선 손놓고 볼수 없는 상황이었다. 돈 모아서 펀드에서 샀는데, 근본적인 해결책은 구조조정이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19원이나 급반등한 1309원으로 거래를 마쳐 6일만에 반등했습니다. 코스피는 1.36포인트 하락한 1179.61로 마감하며 6일만에 하락했습니다.

분양가 상한제 폐지, 강남 3구 투기지역 해제가 유예됐다는 소식에 잘 오르던 건설주부터 매기가 떨어졌습니다.

외국인이 4일째 매수에 나섰고, 매수, 매도 비중이 70%를 넘는 개인이 1330억원어치를 사들였지만 투신과 연기금에서 프로그램매도가 활발하게 나왔습니다.

(인터뷰)박효진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위원:

"연말까지 기대는 많이 올라와 있다. 주의해야할 변수는 경기침체 심화, 고용 악화, 한계 기업 도산 등이다. GDP도 연말, 1분기까지 나빠질 것이다."

미국 자동차 구제금융 이후 우리 정부가 국내 자동차 산업 부양에 나서겠다고 밝혔지만 현대차만 강보합이었을 뿐 기아차 대우차판매는 하락했습니다. 동지 추위가 기승을 떤 오늘, 금융시장도 차가웠습니다.

MTN 유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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