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210만명 증가…3G KTF-SKT 격차 '2.6만명'
지난해 연말 기준 국내 이동전화 가입자 수는 총 4560만6984명으로 2008년 한 해 동안 210만9443명이 이동전화에 새로 가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장을 뜨겁게 달군 3세대(G) 가입자는 총 1650만5536명으로 나타나 전체 가입자 중 40% 정도가 3G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일 SK텔레콤, KTF, LG텔레콤 3사가 집계한 12월 말 기준 이동전화 가입 현황에 따르면SK텔레콤(97,200원 ▼800 -0.82%)이 2303만2045명,KTF가 1436만5233명,LG텔레콤(16,410원 ▼20 -0.12%)이 820만9706명의 누적 가입자를 확보한 것으로 집계됐다.

2007년 12월 말 가입 실적을 기준으로 할 때 106만3876명의 이용자가 지난 한해 SK텔레콤 고객으로 새로 가입했으며, KTF와 LG텔레콤은 각각 64만4497명, 40만1068명의 신규 고객을 확보한 셈이다.
3세대(3G) 시장은 KTF와 SK텔레콤의 누적가입자 격차가 2만6626명으로 좁혀진 채 막을 내렸다.
12월 말 기준 KTF의 3G 가입자는 전체 가입자의 57%인 826만6081명, SK텔레콤은 30% 미만인 823만9455명을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SK텔레콤은 2007년 12월 기준 3G 가입자 수가 249만5337명에 불과했으나, 지난 한해 574만4118명의 3G 가입자를 확보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에 비해 KTF는 2007년 말 누적 가입자 320만5141명에서 506만940명이 늘어났다.
전체 누적 가입자로는 KTF가 다소 앞섰지만, 한 해 자체 실적으로 볼 때는 SK텔레콤이 시장을 이끌었음을 알 수 있다.
지난 한해 타 사업자로 번호를 이동한 이용자는 819만136명으로, 880만2235명으로 집계된 2007년보다 70만 명 가량 줄었다. 하지만 사업자 내에서 번호를 010으로 바꾼 경우까지 합할 경우 1100만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