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장철의마켓온에어] 이 시각 보도국
◆강만수 "역전세대출, 주택금융공사 보증"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은 "역전세난을 해결하기 위해 주택금융공사가 보증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전세보증금을 돌려줄 여유가 없는 집주인은 주택금융공사의 보증을 받아 은행권의 역전세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강 장관은 또 "오늘 일자리 관련 지표가 발표되지만 첫 소식부터 어두울 것"이라며 고용사정이 더욱 악화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강 장관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녹색 뉴딜, 신성장동력사업 등의 대책을 발표했다"며 "예산 조기 집행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펀드 실망, ETF로 투자자 몰린다
지난 해 펀드 투자로 큰 손실을 본 투자자들이 상장지수 펀드인 ETF로 몰려들고 있습니다.
13일 자산운용협회와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올들어 12일까지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는 ETF의 설정액은 2488억원 늘어난 반면 이 기간 순수 국내주식형펀드에선 1987억원이 순유출됐습니다.
현재 출시된 코스피 200 ETF 중 가장 거래가 많은 삼성투신의 코덱스200은 7거래일만에 지난 해 최고치였던 12월 거래량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그동안 기관 및 외국인들이 차익거래 수단으로 주로 이용됐던 ETF에 개인 비중이 급증하고 있는 것도 현재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습니다.
◆씨티 '금융 슈퍼마켓' 포기..전통 은행 부문 집중
씨티 그룹이 1990년대말 이후 성장 전략으로 삼아온 은행, 증권, 보험을 망라한 이른바 '금융 슈퍼마켓' 모델을 포기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월스트리트 저널 등 미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씨티 그룹이 대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는 도매금융과 전략지역에 집중된 소매 금융에 주력하는 은행 모델로 돌아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CNN도 씨티가 증권 영업부문인 스미스바니를 모간스탠리에 매각키로 한 것은 '종합 투자은행' 해체의 첫걸음이라고 풀이했습니다.
◆ 철강·통신업계, 임금삭감 등 군살빼기 강화
철강업계와 통신업계가 임직원 연봉 삭감과 경비줄이기 등 군살빼기에 잇따라 나서고 있습니다.
포스코는 올해 임원 연봉 10% 삭감할 것을 결의하고 원료 구매 비용 절감 등으로 약 1조원에 달하는 원가를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동부제철도 생산직을 제외한 전 임직원에 대해서 업계에서 가장 큰 폭인 연봉의 30%를 삭감하는 특단의 조치를 내렸습니다.
통신업계 알짜 기업인 SK텔레콤은 전사 차원의 비용 절감 계획을 마련 중입니다.
SK텔레콤은 100여명의 임원들의 차량, 비서, 출장비 등 복리후생 지원을 대폭 줄이고, 임원 연봉을 10% 이상 줄이는 방안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