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간증권은 15일SK브로드밴드의 실적 변동성이 크고 재무구조가 취약하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축소로 낮췄다. 목표주가도 6000원에서 51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JP모간은 SK브로드밴드의 실적 변동성이 큰데다 부채비율이 높다며 SK브로드밴드 주식을 매도하는 대신 2만원 이하에서LG데이콤을 매수할 것을 주문했다. JP모간은 SK브로드밴드의 순부채가 8150억원으로 시가총액의 55.6%에 달한다며 동종업계 평균 25%에 비해 크게 높다고 분석했다.
JP모간은 SK브로드밴드의 최근 주가급등은SK네트웍스(5,230원 ▲180 +3.56%)가 보유한 전용회선을SK텔레콤(75,400원 ▲1,700 +2.31%)이나 다른SK계열사에 매각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부각된 것이지만 취약한 재무구조를 감안할 때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밝혔다.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SK텔링크의 합병 가능성도 '서두를 이유가 없다'며 낮은 것으로 판단했다.
SK브로드밴드의 4분기 영업손실은 350억원, 순손실은 43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JP모간은 또 SK브로드밴드가 구조조정을 하더라도 실익은 불투명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