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경기침체의 돌파구는 '상생'

SKT, 경기침체의 돌파구는 '상생'

송정렬 기자
2009.01.22 11:39

680개 협력업체 특별지원...설연휴 30개기업에 400억 지급

SK텔레콤(95,400원 ▼1,400 -1.45%)이 경기침체로 자금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협력업체에 대한 특별지원을 펼치고 있다.

SK텔레콤은 680여개 중소 협력업체에 대한 특별 재무지원방안을 마련, 중소업체들이 자금위기에 직면하기 전에 미리 지원하는 체계를 가동하는 등 협력업체와의 실질적인 상생경영을 펼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말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상당수 업체가 경기침체에 따라 제작비 상승, 금융권 차입금 압박, 외산 부품 도입비용 증가 등으로 긴축경영을 준비중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이에 따라 자금 시장이 안정되는 시점까지 ▲구매대금 선 지급 및 중도금 비중 확대, ▲확정된 투자 프로젝트의 조기 발주, ▲자금애로 상담지원센터 상시 운영 등 재무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SK텔레콤은 앞서 지난해말 긴급자원이 필요한 62개 업체들을 대상으로 1300억원 상당의 계약을 조기에 체결하고, 계약선급금을 지급했다. 설 연휴를 맞아서도 23일까지 30여개 업체 대상으로 400억원 자금을 조기 지급한다.

또한 SK텔레콤은 지난해 7월부터 중소 벤처 협력업체의 창의적, 혁신적 사업 제안을 상시적으로 할 수 있는 개방형 협력지원 IT시스템인 Open2U 사이트 (http//open2u.sktelecom.com)를 운영중이다.

정만원 SK텔레콤 사장은 "비즈니스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상호 윈윈하는 파트너십이 강화될 때,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국내 IT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파트너와의 '행복 동반자'라는 SK의 상생경영 철학을 실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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