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電,실적 부진..1Q 주가약세-키움證

LG電,실적 부진..1Q 주가약세-키움證

배성민 기자
2009.01.23 07:59

키움증권은LG전자(149,000원 ▲13,200 +9.72%)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며 부진했다고 23일 평가했다. 글로벌 영업이익이 전분기보다 82% 급감한 1014억원에 그쳐 2000억원 수준의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는 것.

또 본사와 해외법인의 대규모 외환관련 손실, LG디스플레이의 지분법 손실이 더해져 본사 경상손실이 9415억원에 달하는 것도 부진의 요인으로 꼽았다.

키움증권은 경기 침체로 전 사업부가 큰폭의 판가 하락, 마케팅 비용 증가, 재고처리비용 증가 등을 겪으며 LG전자 수익성이 훼손된 상황이라며 휴대폰도 영업이익률이 5%대로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휴대폰은 출하량이 양호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중저가폰 비중 증가와 부정적인 요인이었고 생활가전은 프리미엄 제품 판매 급감에다 PDP 적자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키움증권은 4분기 부진이 LG전자의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다고 보지만 올해 실적에 대한 기대치가 낮아진 만큼 당분간 주가 약세는 불가피해 보인다고 밝혔다.

하지만 1분기가 실적 악화 우려와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주가도 1분기 중 바닥을 형성할 가능성이 높고 단기 조정시 장기적 관점에서 저가매수에 나서는 전략도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키움증권은 LG전자의 올해 글로벌 영업이익 전망치를 1조6000억원에서 1조2000억원으로 낮추고 목표가를 11만원에서 10만원으로 하향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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