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오는 3월1일자로 사원, 대리 및 간부에 대한 승진 승급 인사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인위적 구조조정은 없음을 재차 확인했다.
삼성 고위 관계자는 11일 "지난번에 언급됐던 것과 같이 인위적 구조조정이 없다는 방침은 유효하다"고 말했다. 최근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간부급(과장, 차장, 부장)에 대한 구조조정설이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달 단행한 조직 개편에 따라 본사에서 현장으로 재배치되는 1200명 대부분도 현장 배치가 거의 마무리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서울 서초동삼성전자(186,200원 ▲7,800 +4.37%)본관에서 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 주재로 진행된 삼성사장단협의회 회의는 김병국 고려대 교수를 초청해 '오바마 행정부와 국제정치'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30여명의 사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김 교수는 "국제사회가 해결해야 할 과제(아프칸 사태, 북핵문제, 금융위기)를 수요라고 보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힘이나 국제사회의 질서를 공급이라고 보면 현 상태는 수요보다는 공급이 크다"며 "이것이 위기의 본질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