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협력사 대구 대신산업
쌍용자동차(3,440원 ▼10 -0.29%)법정관리로 협력사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1차 협력업체 가운데 첫 부도업체가 나왔다.
쌍용차 협력업체인 대구 대신산업이 12일 최종부도 처리됐다.
대신산업의 거래은행인 하나은행 대구 성서공단지점은 이날 대신산업이 지난 10일 4억7000만원의 어음을 막지 못해 1차 부도를 냈으며 11일까지도 입금계를 제출하지 않아 12일자로 최종부도 처리됐다고 밝혔다.
대구 달서구 호림동에 위치한 대신산업은 쌍용차에 차량 내장재로 쓰이는 플라스틱 사출물을 납품해온 직원 40여명 규모의 1차 협력업체다.
대신산업은 쌍용차가 법정관리 신청을 하면서 채권이 묶이는 바람에 지난해 말 납품한 대금을 받지 못해 자금난에 내몰렸다.
회사 관계자는 "쌍용차로부터 대금 결제가 이뤄지지 않으니 방법이 없다"고 하소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