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 스마트폰에 스카이프 넣는다

노키아, 스마트폰에 스카이프 넣는다

송정렬 기자
2009.02.18 11:52

노키아 스마트폰 'N97'에 스카이프 탑재...스마트폰시장 정조준

↑노키아가 오는 6월부터 시판에 들어갈 스마트폰 'N97'
↑노키아가 오는 6월부터 시판에 들어갈 스마트폰 'N97'

세계 휴대폰 시장 1위인 노키아와 세계 최대의 인터넷전화(VoIP)업체인 스카이프가 급성장중인 스마트폰 시장 공략을 위해 손을 잡았다.

스카이프는 18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09'에서 자사 인터넷전화 서비스를 노키아의 차기 스마트폰인 'N97'에 탑재한다고 밝혔다.

두 회사의 이번 합의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4억500만명에 달하는 스카이프 이용자들은 노키아의 대표적인 스마트폰 N시리즈를 통해 인터넷전화 가입자간 무료통화를 이용하거나 저렴한 요금으로 유선 및 이동전화로 통화를 할 수 있을 전망이다.

스카이프를 탑재한 N97은 이르면 6월부터 시판될 예정이다. N97은 8.9cm(3.5inch) 터치스크린과 쿼티자판을 탑재하고 있다.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와이파이, 500만 화소 카메라 등을 지원한다.

LG전자와 마이크로소프트가 스마트폰을 포함한 모바일 컨버전스사업에 대한 포괄적인 사업제휴를 체결한데 이어 노키아와 스카이프도 스마트폰 시장을 겨냥해 연합군을 형성함에 따라 향후 세계 스마트폰 시장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배동철 옥션 스카이프사업부 본부장은 "세계 최대 휴대폰 제조사인 노키아가 전격적으로 스카이프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생산하게 되면 다른 휴대폰 제조사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옥션 스카이프는 스마트폰 시장이 확대되는 추세에 따라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들도 스마트폰에서 스카이프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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