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홈페이지도 판매중심으로 재편

현대차, 홈페이지도 판매중심으로 재편

박종진 기자
2009.02.23 11:37

판매연관 정보 전면배치·도메인도 전세계 통일

현대자동차(509,000원 ▲28,500 +5.93%)가 경기침체 돌파를 위해 전세계 홈페이지를 판매중심 체제로 개편한다고 23일 밝혔다.

현대차는 ‘고객중심의 웹사이트 구현을 통한 글로벌 마케팅 역량 강화 및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목적으로 새로운 내용과 디자인의 현대차 홈페이지를 이날 오픈했다.

새 홈페이지에는 메인화면이 판매중심으로 구성되고 기존 기업정보, 홍보, IR, 채용 등의 사이트는 홍보 웹사이트로 일원화했다.

특히 판매 웹사이트는 고객이 직접 전시장에 방문하는 것처럼 충분한 정보 및 경험을 제공하고 이를 구매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3D 및 가상현실(VR) 기능을 이용한 제품 동영상을 전면으로 배치하고 견적내기, 영업점 찾기 등을 더 편리하게 구성했다. 견적완료 후에는 카탈로그 신청, 전시차 조회, 구매상담 신청 등의 오프라인 서비스와 연동될 수 있는 추가기능들도 지원한다.

최신기술도 도입했다. 사용자에게 컨텐츠를 빠르게 전송하는 네트워크 기술인 ‘CDN’(Contents Delivery Network)을 적용해 해외 각국의 다양한 인터넷 환경에서도 현대차 홈페이지에 빠르고 안정적으로 접속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다이나믹 네비게이션’ 기능을 이용해 마우스 커서를 대기만 해도 화면이 펼쳐진다.

글로벌 도메인도 하나로 통일한다. 기존에 국가별로 조금씩 달랐던 홈페이지 주소를 ‘www.hyundai.com’으로 일원화했다.

아울러 ‘글로벌 웹스타일 가이드’를 마련해 해외 각국의 현대차 법인 및 대리점이 홈페이지를 운영할 때 표준화된 디자인 및 구성을 갖추도록 해 일관된 이미지를 전달, 글로벌 브랜드 가치를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홈페이지 개편은 생존 경쟁의 최우선 과제인 글로벌 시장에서의 판매역량 강화를 위해 시행됐다”며 “현대차의 일관된 브랜드 이미지를 전세계 고객들에게 전달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글로벌 판매활성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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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진 기자

재계를 맡고 있습니다. 개인이 잘되고 기업이 잘되고 그래서 나라가 부강해지는 내일을 위해 밀알이 되는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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