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외신브리핑]ECB "금리 더 내릴수도"

[MTN 외신브리핑]ECB "금리 더 내릴수도"

권현진 기자
2009.03.13 10:09

◆ 트리셰 ECB 총재 "금리 더 내릴수도"

장 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 총재가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트리셰 총재는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가진 회견에서 현 금리 수준 즉 1.5%가 매우낮은 수준이지만 사상 최저가 될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고 말했는데요.

이미 유럽중앙은행(ECB)의 수신금리는 0.5퍼센트로 영국중앙은행이 제공하는 것과 맞먹는 수준입니다.

블룸버그는 ECB금리가 이 이상 내려가면 제로에서 0.25% 정도로 미국과 같아져, 달러강세를 촉진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 매도프, 다단계 금융사기 등 11개혐의 모두 인정

미국 역사상 최대규모의 다단계 금융사기범인 버나드 매도프가 돈세탁과 위증, 통신 수단을 이용한 사기 등 11개 관련 혐의에 모두 유죄를 인정했습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매도프는 그가 스스로 폰지 사기를 저질렀다는 점을 시인하겠다고 맨해튼의 판사 대니 친에게 연락했습니다.

이에 따라 메이도프는 150년 종신형을 선고받을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지금까지 그는 범죄사실을 모두 부인하고 있었기 때문에 형량을 거래하는 플리바겐을 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로 인해 그가 플리바겐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매도프는 전 나스닥 거래소장으로 기존 투자자들에게 받은 돈을 수익이라며 새 투자자에게 갚는 방식으로 20여년간 사기를 쳐오다 지난 12월 적발됐습니다.

◆ GE, 최고신용등급 상실 …주가는 12%급등

제너럴 일렉트릭, GE가 1953년 이후 유지해 온 최고 신용듭급을 잃었습니다.

스탠다드앤푸어스는 GE와 GE의 금융자회사 GE캐피탈의 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낮췄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전망은 안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습니다.

GE가 경기침체로 기업수익이 급감하고 잠재적 위험이 노출되면서 배당금을 대규모로 삭감했다는 소식에 최근 우려가 제기됐었는데요.

이에 대해 GE는 최근 비용절감으로 이달 중에 정부가 지원하는20억 달러를 이달중에 받을 필요가 없다고 발표했습니다.

등급 상실에도 불구하고 GE주가는 투자자들의 신뢰를 회복하면서 12.7%급등마감됐습니다.

◆ 스위스중앙은행, '對유로화 전쟁'선포

스위스중앙은행인 스위스내셔널뱅크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린 0.25%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에 이어 스위스도 제로금리 시대의 포문을 열었습니다.

다만 스위스의 금리 인하 정책이 미국과 다른 점은 경기부양보다는 보다 실질적인 통화가치 변동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라는 점인데요.

최근 스위스프랑은 유로화 대비 급격하게 평가절상되면서 스위스 정부는 이날 외환시장에서 적극적으로 환율에 개입해 자국통화를 방어하겠다고 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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