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표식품(52,300원 ▼300 -0.57%)이 25일 오전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 선임 표 대결을 앞두고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35분 현재 샘표식품 주가는 1.19% 내린 2만700원에 거래되며 사흘째 하락세다.
샘표식품은 이날 오전 10시30분 경기도 이천시 샘표식품 이천공장 강당에서 주주총회를 갖는다.
이날 주총에서는 샘표식품 지분 32.98%(146만5446주)를 보유한 우리투자증권의 마르스제1호사모펀드가 주주제안을 통해 남동규 우리투자증권 이사를 사외이사로 추천했다. 마르스펀드는 주총 표대결을 앞두고 100주 이상 주주들을 대상으로 의결권 위임을 권유해왔다.
반면 샘표식품 이사회는 사내이사 후보로 박진선 사장과 김용호 부사장을, 김현 디자인파크 대표를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이에 따라 샘표식품 경영진과 마르스펀드는 3년째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사진 선임을 두고 표 대결을 벌이게 됐다. 마르스펀드는 지난해 4월에도 샘표식품 주식 공개매수를 통한 경영권 확보를 시도했으나 무위로 돌아갔다.
현재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박 사장측 지분율은 34.12%. 협력사인 풀무원 보유지분 등 우호지분을 더하면 50%가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