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올해 최대 순매수, 430.97 마감...퇴출모면·원자력·하이브리드株 강세
코스닥지수가 올 들어 처음으로 430선을 넘어서며 연중 최고점(종가 기준)을 갈아치웠다. 외국인이 지난해 12월8일 이후 최대 순매수를 기록하며 상승장을 견인했다.
1일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9.53포인트(2.26%) 오른 430.97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개장과 함께 오름세로 출발, 오전 장에선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그러나 오후 들어 외국인의 순매수 규모가 확대되면서 오름폭을 키운 끝에 430선마저 넘어섰다.
외국인은 185억원 순매수로 개인(-50억원)과 기관(-109억원)의 매물을 소화했다. 업종별론 섬유의류(5.66%) 컴퓨터서비스(5.26%) 금융(4.84%) 등의 상승폭이 특히 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증시 반등에 증권주인키움증권(458,000원 ▼8,000 -1.72%)이 10% 이상 급등했고,디오스텍(15,940원 ▼230 -1.42%)은 최근 줄기세포로 실명 환자를 치료하겠다고 발표한 덕에 상한가로 치솟았다.
이밖에 대장주셀트리온(199,500원 ▼3,000 -1.48%)이 2% 남짓 올랐고메가스터디(13,200원 ▼40 -0.3%)4.2%,태광(39,950원 ▼5,300 -11.71%)4.7%,동서(25,250원 ▲50 +0.2%)4.7%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태웅(51,200원 ▼2,600 -4.83%)은 1.2% 하락했다.
전날에 이어비에이치아이(94,200원 ▼6,100 -6.08%)(옛 범우이엔지)모건코리아(10,110원 ▼760 -6.99%)등 원자력 관련주가 상한가를 기록했고,파워로직스(5,180원 ▲130 +2.57%)에코프로(153,650원 ▼6,050 -3.79%)성호전자(42,350원 ▲550 +1.32%)필코전자(1,947원 ▼11 -0.56%)등 하이브리드카 관련주도 일제히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12월 결산법인의 사업보고서 심사가 끝난 가운데 퇴출을 모면한 기업들도 동반 상한가를 기록했다.CL조인에너지가 상한가를,사이버패스는 10%대의 상승률을 보였고 관리종목 지정이 해제된테라리소스도 가격제한폭까지 주가가 상승했다.
코스닥 새내기주인중국식품포장과네오피델리티(392원 0%)는 각각 나흘, 이틀 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반면,프리지엠은 신주 상장 물량 부담감에 4일째 하한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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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코스닥시장에선 43개 상한가 종목을 포함해 654개가 올랐고, 하한가 4개 등 239개 종목은 내렸다. 80개는 보합세였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6억4898만주, 1조8401억6100만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