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증권·건설 유동성 기대주, 철강·화학 등 소재업종, 자동차부품주 주목
주식시장이 1200포인트 안착에 성공하고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향후 기대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LIG투자증권은 2일 코스피 추가 상승시 유망주로 △은행, 증권, 건설 등 유동성 장세 기대주 △철강·화학 등 소재주 △자동차 부품주 등을 추천했다.
변종만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금융시장 불안과 실물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여전하지만 더이상 악재가 없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더 크게 작용하면서 증시가 랠리를 보이고 있다"며 "유동성장세가 진행 중이고 훼손된 자산가치 회복과정에서 코스피는 1380포인트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식시장의 추가 상승시 1차적 대안으로는 유동성 장세의 기대주인 은행과 증권, 건설주를 꼽았다.
변 연구원은 "자산가치에 대한 할인이 가장 컸던 은행의 장부가치 복원이 강하게 나타나고 유상증자와 후순위채 발행을 통한 자본 확충과 기업구조조정기금 등 정부의 자금지원이 은행의 자산건전성 훼손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증권주는 주식시장 자금 유입과 주가 상승에 따른 거래대금 증가에 힘입어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 경기부양을 위한 정부지출 확대와 규제완화 효과로 건설주도 수혜를 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부의 경기부양이 본격화 되고,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된다면 철강, 화학 등 소재주에 대한 관심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변 연구원은 "정부지출 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고, 재고조정 완료로 신규 발주의 빠른 수익화가 가능한 철근업체와 원자재 가격 상승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는 업체가 유망하다"며현대제철(38,950원 ▲4,100 +11.76%),고려아연(1,663,000원 ▼6,000 -0.36%)을 추천했다.
화학소재 업체로는 자원개발부터 석유제품 및 석유화학까지 폭넓은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춘 업체와 합성수지, 합성섬유, 합성고무 등 화학제품 원료업체의 가치가 돋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SK에너지(127,600원 ▲9,000 +7.59%),호남석유(85,200원 ▲4,200 +5.19%)를 꼽았다.
자동차 부품업체에 대한 관심도 주문했다. 판매 부진에 시달리는 완성차업체들의 글로벌 부품조달 확대시 우리나라 우량 부품업체들의 리레이팅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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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 연구원은 "자동차산업 위축으로 부품 업체들은 PBR 0.6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며 "향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내 자동차부품업체들이 생존을 위해 원가 절감이 절실한 해외 완성차 업체의 대안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