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민 한가람투자자문 대표 "너무 조심스러울 필요 없다"
박경민 한가람투자자문 대표는 2일 "경기 지표를 보면 바닥을 찍었다는 징후가 나타나면서 투자심리를 급격히 회복시키고 있다"며 "코스피는 단기적으로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그간 경기지표가 워낙 나빠지면서 코스피가 반토막 났기 때문에 기술적 차원에서 보더라도 반등 추세를 이어갈 수 있다"며 "지금은 너무 조심스럽게 접근할 필요가 없는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업종별로도 전체적으로 순환매가 이뤄지면서 전 업종이 상승세를 탈 것으로 봤다. 그는 "그간 수출주와 테마주들이 상승했고 나머지 못 오른 업종에 매수세가 몰릴 것"이라며 "시중의 대기성 자금이 풍부하고 투자 심리도 개선됐기 때문에 상승을 위한 주변 여건이 우호적인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유가가 상승할 경우 인플레이션을 걱정하는 심리를 자극할 수 있고 최근 영국이 대규모 국채발행에 실패하는 등 위험이 잔존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이 연출되면 환율 상승과 금융불안이 재차 야기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