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 보도국] 가계신용도 '위험 수위'

[이시각 보도국] 가계신용도 '위험 수위'

김경미 기자
2009.04.06 18:17

가계신용위험, '카드 사태' 육박

한국은행이 집계한 가계 신용위험지수가 6년전 '카드 사태' 당시와 맞먹을 정도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 16개 은행 실무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금융기관 대출행태 결과'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가계 신용위험지수 전망치는 31로 지난 2003년 4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가계 신용위험지수는 개인이 채무를 갚지 못할 가능성을 수치화 한 것으로 지난해 3분기부터 꾸준히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한편 중소기업의 신용위험도 전망치도 47을 기록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으며 대기업 신용위험지수도 지난 1분기 보다 높은 22를 기록했습니다.

C&우방, 워크아웃 사실상 무산

C&우방의 워크아웃이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C&우방의 주채권은행인 대구은행은 지난주 금요일 '우방 경영정상화 방안 협의회'를 갖고 C&우방의 워크아웃 수용 여부를 논의했습니다.

채권비율 75% 이상이 찬성할 경우 워크아웃 개시가 가능하지만 38개 금융기관 가운데 채권비율 25% 이상이 반대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C&우방은 어제 추가적인 자구책을 마련해 대구은행에 전달했으며 최종 결정시기인 오늘 오후 4시까지 결과를 기다려보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국내차, 생산·내수·수출 동반 하락

국내 완성차업체들의 생산·내수·수출 실적이 동반 하락했습니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3월 국내차 내수 판매 실적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5.4% 줄어든 9만5444대로 집계됐으며 생산은 27.9% 감소한 26만1681대, 수출은 34.3% 감소한 16만2068대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해 국내외 수요가 줄었고 미국과 서유럽시장 뿐 아니라 동유럽, 중남미시장에서의 판매도 줄어든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환경운동연합, '석면 파우더' 관련자 고발

환경운동연합이 석면이 들어있는 베이비파우더 제조 업체와 감독 기관을 경찰에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고발 대상 기업은 덕산약품공업과 보령메디앙스, 대봉엘에스와 락희제약, 성광제약과 유씨엘, 한국모니카제약, 한국콜마 등 입니다.

관련 업체 관리 감독을 소홀히 한 식약청장과 경인지방노동청장도 고발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환경운동연합은 오는 8일 '피해자 집단소송 예비모임'을 갖고 피해자들에게 의학적 사항과 법적 절차에 대해 설명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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