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세계 8위 금융그룹인 일본의 노무라홀딩스가 국내 자산운용시장에 진출합니다. 특히, 노무라홀딩스는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침체된 국내 부동산시장에 큰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성호 기자의 단독 보돕니다.
< 리포트 >
노무라홀딩스가 일본계 금융회사 가운데 최초로 국내 자산운용시장에 출사표를 던집니다.
노무라홀딩스는 최근 국내 제조업체 이화산업의 계열사인 엔이화를 통해 국내 자산운용시장에 진출키로 했습니다.
노무라홀딩스는 현재 금융위원회에 예비인가를 신청한 상태며, 종합자산운용업이 아닌 자본금 20억원의 부동산전문 자산운용사 인가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무라홀딩스와 손잡은 엔이화는 지난 2007년 8월 설립된 회사로, 조홍석 이화산업 사장과 노무라홀딩스가 공동 설립한 부동산컨설팅회삽니다.
노무라홀딩스가 금융회사가 아닌 제조회사와 손잡고 국내 자산운용시장에 진출키로 한 것은 국내 부동산시장에 관심이 많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실제로 조홍석 사장은 2007년 7월 자산관리전문회사인 옥타곤파트너스를 설립한데 이어 같은 해 8월에는 엔이화와 부동산관리회사인 이화앤컴퍼니를 잇따라 설립했습니다.
또 올해 4월에는 부동산임대와 매매업을 전문으로 하는 이화물산을 설립하는 등 부동산종합그룹으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습니다.
결국 부동산을 통해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는 조홍석 이화산업 사장의 경영전략과 노무라홀딩스의 글로벌 전략이 맞아 떨어지면서 양사가 함께 자산운용시장에 진출키로 한 것입니다.
업계에서도 노무라홀딩스의 국내 자산운용업 진출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녹취]업계 관계자
"환율에서 이득이 있으니깐 국내 투자자들보다는 우월한 입장에서 실물부동산 위주로 투자를 활성화 시키지 않을까.."
독자들의 PICK!
그동안 국내 자산운용시장에 이렇다 할 관심을 보이지 않았던 일본계 금융회사들이 노무라홀딩스를 시작으로 관심을 돌릴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MTN 김성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