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집값 가장 많이 '후려치는' 곳은?

미국 집값 가장 많이 '후려치는' 곳은?

김수홍 기자
2009.04.24 08:25

[MTN 외신브리핑]오바마, 신용카드 거래관행 개혁촉구

◆ 주택가격 붕괴 '빅애플' 덮치다 <로이터>

-뉴욕 주택 39%가 가격하락

-"뉴욕시민, 생각할 수 없던 일을 보고 있다"

미국에서 집값이 가장 많이 떨어진 곳은 어딜까요.

로이터통신은 바로 미국의 경제, 문화적 수도인 뉴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부동산정보사이트 트룰리아의 자료를 보면, 뉴욕 주택의 39%가 평균 14%, 29만 달러씩 가격이 하락했습니다.

뉴욕은 최근 3년 동안 다른 대도시가 겪은 주택가격 하락의 예외인 것으로 여겨졌는데요.

로이터는 이를 두고 주택가격 붕괴가 마침내 ‘빅애플’을 물어뜯었다고 표현 했습니다.

뉴욕에 이은 두 번째 도시는 바로 로스앤젤레스로 전체 주택의 33%가 평균 13%씩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오바마, 신용카드 거래관행 개혁촉구<WSJ>

-"언제, 어떤 이유건 금리인상과 교묘한 연체 수수료 안 된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신용카드 업계의 관행을 개혁해야 한다면서 부당하게 이자율을 올리는 행위를 중단해야 하며 투명하고 책임감 있게 운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은 전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신용카드 업무를 하는 은행과 카드업체 경영자 13명을 초청해 "우리는 카드시장을 지켜나가길 원하지만 누구나 아는 폐해와 문제들은 뿌리뽑기를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하원 금융위원회는 전날 신용카드의 과도한 수수료율 개선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하는 '신용카드 소지자 권리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 피아트, 오펠 인수 다가서나?<NYT>

-GM의 독일 자회사 오펠 인수 성사 여부 관심

제너럴 모터스(GM)의 독일 자회사 오펠의 새 주인으로 이탈리아의 피아트가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피아트가 이르면 다음주쯤 오펠의 인수의향서에 서명할 것이는 독일 언론들의 보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뉴욕타임스는 피아트가 워싱턴에서 정부 협상자들과 인수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정부 관료의 말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피아트 최고경영자 세르지오 마치오네는 "오펠의 인수로 현재 연 2백20만대인 생산량을 크게 늘려 유럽에서의 시장 위치를 더욱 다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GM "13개 공장 수주간 가동 중단" <블룸버그>

- 최대 9주 생산 중단 19만대 생산 감축효과

한편 GM은 2, 3분기중 몇 주 동안 미국내 13개 생산공장에 대해 가동중단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GM은 성명에서 "수요 감소로 인한 재고증가분을 소진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며 "가동중단 기간에는 다음해 신형 모델 생산을 위한 2주간의 통상적인 중단기간이 포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최대 9주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이번 가동중단으로 약 19만대의 생산감축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 지난해 일본 자동차 생산 하락률 사상 최대폭 <아사히>

-일본 자동차 8개사 국내 생산 15% 감소

-세계 생산대수도 14% 감소, 4년래 최저

일본 자동차 회사들의 지난해 자동차 생산대수가 사상 최대하락률을 기록했습니다.

아사히신문은 토요타와 닛산, 미쓰비시 등 일본 자동차 8개사가 발표한 지난해 일본내 자동차 생산대수는 전년 대비 15% 감소한 954만대로 집계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토요타가 7년만에 첫 감소세로 돌아섰고, 경차가 주력으로 비교적 판매가 양호한 스즈키와 다이하츠 등도 생산량이 줄어드는 등 8개사 모두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해외생산대수도 천9백75만대로 전년대비 14% 감소했습니다.

◆ '빈자를 위한 은행가' 뉴욕 여성 후원 <로이터>

-그라민은행 미국서 1년 동안 마이크로크레딧 150만 달러

노벨평화상 수상자이자 마이크로크레딧의 창시자 무하마드 유누스 교수의 미국 진출 1년을 돌아보는 기획기삽니다.

로이터 통신은 그라민은행 미국지사가 지난 1년간 몇 백에서 몇 천 달러씩 모두 백50만 달러의 소액대출을 실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1월 그라민 은행에서 2천달러를 빌려 행상 일을 시작했다는 한 여인은 자신의 신용상태로 일반 은행에선 대출이 불가능 했을 것이라며, 소액대출이 자신의 꿈을 찾아줬다며 감격의 목소리를 전했습니다.

유누스 교수는 최근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소액대출자를 위해 1억 달러의 펀드를 조성할 것이라고 발표한 데 대해서는 "그라민 은행이 방글라데시에서 한 달에 빌려주는 액수 밖에 안 되지만, 의미있는 첫 걸음"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