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상승한 영향으로 오늘 환율은 하락세로 출발했습니다. 어제 종가 대비 10원이 하락한 1338원에 출발했습니다. 뉴욕역외선물환율보다 약 3원 가량 높은 수준입니다. KOSPI 지수의 하락으로 1343원20전까지 상승했고요. 이 시간 현재는 1342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뉴욕증시의 등락에도 불구하고 달러/엔은 97엔과 98엔 사이의 박스권을벗어나지 않고 있는 모습입니다. 유로달러는 어제 이 시간대보다 상승한 1.31달러 초반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전일 뉴욕시황]
지난 밤 뉴욕으로 가보시겠습니다. 지난 밤 뉴욕에서는 유럽장에 이어서유로화가 계속해서 강세를 보였습니다. 유로존의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고 은행들의 실적이 예상보다 좋았기 때문입니다.
이와 함께 다우지수가 오후장에서 상승세를 보이면서 유로화를 비롯한 고금리 통화들이 달러화 대비 강세를 보였습니다. 뉴욕역외선물환1개월물은 이러한 리스크 선호심리를 반영해 어제 서울외환시장 종가 대비 13원이 하락한 수준인 1333원50전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전일 서울시황]
다시 서울로 돌아오겠습니다. 어제 서울외환시장 점검하겠습니다. 어제는 그 전일과 유사한 상황이 펼쳐졌습니다.
KOSPI지수의 상승으로 환율은 장 초반 1344원까지 하락했습니다. 그러나 금융부분의 우려가 확산되며 미 주가지수 선물이 하락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KOSPI와 NIKKEI지수의 약세와 함께 역외달러매수로 이어지며 환율은 장중 10원이 상승한 1354원20전까지 상승했습니다.
이후 미 주가지수 선물이 반등하면서 KOSPI와 NIKKEI지수가 모두 반등했으며 차익실현매도와 수출업체의 네고로 환율은 다시 반락해 전일 대비 50전이 하락한 1348원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금일 서울 시장 전망]
오늘 시장 전망하겠습니다. 시장이 사흘째 비슷한 수준에서 종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시장 변동성은 10원대로 줄어들고 있는 모습입니다. 지난 밤에 은행들의 실적은 양호한 반면 경제지표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요. 전일에는 오히려 반대의 현상이 나타나는 등 대외변수들은 연일 혼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 시간 현재 미국 주가지수선물이 약세를 보이고 있고요. 이와 함께 글로벌 달러 인덱스는 지난 새벽의 저점으로부터 반등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역외시장참가자들의 차익실현매수가 나오면서 환율의 상승압력이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독자들의 PICK!
오늘의 예상거래 range는 1330원에서 1360원 사이 입니다. 이 시간 현재 달러/원 환율은 1341원20전입니다.
[외환 용어 질문]
Q: 우리가 외환시황 듣다 보면 선물환과 역외 선물환의 표현을 접하게 되는데 어떤 차이점이 있을 까요?
A: 공통점을 먼저 말씀을 드리면요
장래의 일정 기일에 일정액의 외국환을 서로가 약속한 환율로 교환한다는 점과
투자금액에 대한 hedge의 수단으로 쓰일 수 있다는 점 등은 둘의 공통점이라고 할 수가 있고요.
차이점이라면,
선물환은 원금을 서로 교환하는 반면에 역외선물환 (= NDF, 차액결제선물환) 은 거래 당시의 환율과 만기환율간의 차액을 달러로 환산해서 서로 주고 받는다는 점이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역외선물환은 원화와 같이 국제적으로 통용되지 않은 통화라 하더라도 비거주자가 원화를 보유하거나 환전할 필요 없이 선물환거래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외국인들의 환헤지 수단으로 활용이 될 수 있다는 점이 차이점이고요.
마지막 차이점은 일반 선물환율에 비해서 역외선물환율은 외국인들이 바라보는 원화의 가치를 반영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제가 뉴욕시황을 말씀드릴 때 뉴욕역외선물환율을 반드시 말씀을 드리는 것이고요. 이것은 바로 이어지는 서울외환시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그 중요성이 매우 크다고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