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29일CJ인터넷에 대해 2009년 예상 실적대비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며 적정주가를 2만5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CJ인터넷의 1분기 실적은 매출 563억원, 영업이익 150억원으로 각각 전분기 대비 8.2%, 3.7% 성장했다.
심준보 애널리스트는 "매출 성장은 특히 1분기 계절성에 따른 웹보드게임 매출이 10.5% 상승하면서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퍼블리싱 매출도 6.6%의 성장률을 기록했는데 주력게임인 서든어택이 출시된 지 4년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전분기 대비 14.3% 증가한 144억원을 기록, 여전히 안정적인 실적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영업이익률은 26.6%로 소폭 하락했는데, 퍼블리싱 매출증가로 인한 지급수수료 증가와 신규게임 및 시즌2 업데이트 광고로 인한 마케팅 비용 증가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월 평균 UV(순방문자)는 소폭하락 했으나 구매전환율 상승으로 구매고객수가 증가추세에 있으며 가입자당 월평균매출액(ARPU)도 상승추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해외시장에서 크게 성공한 게임은 없으나 해외 로열티 증가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이 올해부터 시작되는 신규 모멘텀이라고 강조했다.
심 애널리스트는 CJ인터넷의 주가가 지난해 10월말 이후 6개월 동안 162%의 상승률을 보였으나 2009년 예상 실적 대비 PER(주가수익배율)은 8.1배, 1000억원에 달하는 현금성자산을 고려한 수정 PER은 6.3배에 불과해 아직도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고 밝혔다.